글번호
5912

제7회 애국보훈선양대회 소감문(대상 4)

작성일
2015.08.17
수정일
2015.08.17
작성자
현충원
조회수
2974

제7회 애국보훈선양대회 대상 수상 소감문입니다.​

<명일여자고등학교 임*현 >

처음 간다고 했을 때 나는 우리나라에 헌신한 분들의 묘비를 닦고 , 현충원도 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리고 , 드디어 현충원에 도착 했다 . 현충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 현충원이 넓어 길을 찾기 어려웠지만 , 많은 조각품이 가는 길마다 있어서 지루함은 못 느낀듯하다 . 봉사자들이 현충관 앞에 모였고 , 차례로 들어가 해설수업을 들었다 . 설명해주신 선생님께서 설명도 잘해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 무엇보다도 현충원을 둘러보면서 해설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가끔 떠올리며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먼저 우리는 설명을 들었는데 , 설명을 듣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다 . 부산을 제외하고 모든 영토를 점령당할 뻔했지만 , UN 군의 도움으로 이후 , 우리가 모두 점령할 수 있었다 . 해설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안타까웠던 부분이다 . 전쟁을 하는 도중에 많은 사람이 돌아가셨을 텐데 ...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이고 , 외국 군인분들까지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 . 나라를 위해서 목숨 바치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대한민국의 후손으로서 노력해야겠다 .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 했다 .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길에 실제로 묘비를 보면서 , 더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니 ... 묵념을 하고 존경을 표할 수 있어서 좋았고 ,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그리고 특히 봉사활동을 묘비 닦기를 했는데 , 나는 그 묘비를 존경을 표하며 정성스럽게 닦았다 . 먼지가 많았고 , 닦은 후 깨끗해진 묘비를 보면서 뿌듯했다 . 조금이나마 그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 이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 나도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 태어났을지라도 북한과 같은 공화국에서 태어났다면 자유를 억압받으며 살았을 것이다 .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정말로 고맙고 ,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여 후대에 민주주의로 , 민주적인 방법으로 통일하는데 이바지해야겠다 . 그러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여러 나라에 알리는 것을 비롯하여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


 

또한 , 나는 비록 올라갈 때 힘들었지만 가는 곳 , 가는 길 그 부분마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정신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 그 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적군과 맞서 , 무섭지만 싸워야 했던 조상님들의 고뇌와 용기가 느껴졌다 . 그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느껴졌다 . 적군에 맞서 무섭지만 후퇴할 수 없었고 , 가족 생각도 나셨을 텐데 , 개인적인 감정을 누르고 국가를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이 결의에 찬 얼굴 표정이 내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 겁먹은 표정을 뒤로하고 두려움에 맞서는 강한 정신은 나로서는 생각도 못할 일이다 . 그 분들의 영혼이 이곳 현충원에서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 묘소지역을 다 돌아 본 후 , 나는 묘비를 닦는 봉사활동을 끝내고 위패봉안관을 갔는데 , 처음 묵념하고 , 그 안으로 들어갔다 . 들어가기 전에는 그 안에 넓은 공간이 있는 것이 신기했는데 , 그곳에는 6·25 전쟁을 하면서 유해를 수습하였지만 , 신원을 모르거나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무명용사들을 모셔놓은 곳이다 . 신원 확인을 못하고 실종으로 잊혀져 가는 분들이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 처음 묘비만 보고도 정말 많은 분이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셨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 이렇게 많은 무명용사를 보니 , 유족들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 우리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이 헌신하셨는데 , 나도 이 나라를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역사교과서에서만 보던 건축물들을 이곳 현충원에 와서 실제로 보고 , 해석을 듣고 , 느끼니까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 더 뜻있었다 . 더 생생하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오늘은 뿌듯하지만 슬픈 감정이 공유한 복잡한 심정의 날이었다 . 평소에는 생각지 않았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잠들어있고 , 쉬고 있는 의미 있는 장소 현충원에 온 것만으로 나는 축복받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 순국선열들이여 감사합니다 . 편히 잠드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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