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묘역은 총 17,190m²에 조성되어 있다. 중앙에는 애국지사 및 임시정부 요인, 무후순국선열을 통틀어 추모하는 충열대가 있다.
1906년 을사5적 처단을 시도하고 군자금을 모집하여 임시정부를 지원한 기산도, 상해의열단 소속으로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독립협회를 조직하여 민중계몽운동을 벌인 서재필, 친일 외교고문인 미국인 더럼 화이트 스티븐스를 미국에서 척살한 장인환과 전명운, 3·1운동에 참여한 이종일·권병덕·라인협 등 민족대표 14위와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애국지사 23위가 안장되어 있다.
그리고 캐나다인 프랭크 W.스코필드 박사는 항일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고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