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묘소
이승만 대통령은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서재필 박사와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해 독립사상을 전파 하고 민족계몽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이후에 상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을 역임하 고, 미국으로 건너가 항일투쟁 외교활동을 펼치던 중 광복이 되자 귀국하여, 1948년 제헌국회의장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거치면서 해방직후의 혼돈을 극복하고 자유민주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다.
6·25전쟁의 국난을 극복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반공 포로를 석방하였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한미동맹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4·19민주혁명으로 대통령직에서 하야한 뒤 하와이에서 생활하다 1965년 7월 19일 서거하여 동년 7월 27일 가족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으며, 국립묘지에 최초로 안장된 국가원수 이다.
박정희 대통령 묘소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출생했다.
1963년 대한민국 5대 대통령에 취임해 연이어 9대 대통령까지 역임하는 동안 수차례에 걸친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산업입국을 다지는 한편,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한 새마을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여 가난을 극복하고 ‘하면된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일깨움으로서 우리 조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룩하여 대한민국 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오늘날 우리 국군의 현대화를 위한 율곡계획을 집념 있게 추진하여 국방력 증강 및 자주국방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79년 10월 26일 서거하여 11월 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김영삼 대통령 묘소
김영삼 대통령은 1928년 12월 4일(음) 경남 거제에서 출생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최연소 최다선을 기록한 대한민국 민주헌정사의 상징이자, 30여년에 걸쳐 국민과 함께 독재권력에 항거하는 민주화투쟁의 선봉에선 지도자였다. 1993년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함으로써 32년만에 역사적인 문민시대를 열었다. 신한국창조를 국정목표로 군의 정치개입을 영원히 차단하고, 개혁 중의 개혁인 금융실명제를 단행했으며, 지방자치 전면실시ㆍ역사바로세우기ㆍ세계화ㆍ정보화 정책 등 과감하고 획기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했다.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해 내고자 하는 신념 하나로 일생을 오직 대도무문의 삶을 살다가 2015년 11월 22일 서거하여 11월 26일 국가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자세히 보기김대중 대통령 묘소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출생하여 1961년 민의원, 1963년 제 6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7, 8, 13, 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를 딛고 1997년 대통령선거에 당선되어 1998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오랜 기간의 정치적 역경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를 이 땅에 정착시킨다는 일념으로 헌신했다.
취임 후 1997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의 극복을 위해 금융ㆍ기업ㆍ공공ㆍ노동 4대 분야 개혁을 단행하고 정보화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자율적 문화정책을 통해 우리나라를 복지, 문화국가가 되게 했다. 2000년 6월에는 분단 55년만에 처음으로 남북정상 회담을 하여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켰으며, 그해 12월에는 민주주의ㆍ인권ㆍ평화에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8월 18일 서거하여 8월 2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