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5264
제 25 묘역 소개
- 작성일
- 2018.05.15
- 수정일
- 2022.02.08
- 작성자
- 현충원
- 조회수
- 1215
개요 및 안장 현황
제25묘역은 6.25전쟁중 전사한 군속, 노무, 징용, 청년방위대 등을 모시기 위해 조성된 묘역으로 총 1,458위가 안장되어 있다.
연도 | 계 | 6・25전쟁중 | '54~'59 | ‘60~’69 | ‘70~’79 | 기타 |
---|---|---|---|---|---|---|
사망 | 1,458 | 1,159 | 89 | 17 | 1 | 192 |
안장 | 1,458 | - | 805 | 651 | 1 | 1 |
안장배경
징용자
제임스 밴플리트 전 미8군 사령관은 6.25전쟁 당시 인간 지게로 불렸던 징집 노무단 소속 민간인들에 대해 “이름 없는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전쟁의 절반을 치른 전승의 주역이지만 그들의 공로는 묻혀 버렸기 때문이다.
월턴 워커 당시 미8군 사령관은 전투 현장에서 보급 인력이 달리자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1950년 7월 26일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해 징발에 관한 특별조치령을 선포했다. 이에 미군은 주로 징집연령을 넘긴 35세 이상 남성이나 어린이들을 노무자로 징발했다.
51년 7월 14일에는 미 5군단 일반명령 17호에 따라 3개 사단과 2개 여단으로 구성된 총 6만여명 노무단이 공식 편성됐다. 이후 보충대까지 창설되면서 52년 11월에는 부대원이 최고 10만 명까지 늘었다. 부대원들은 최악의 상황과 지형 조건에도 연합군에게 끊임없이 탄약과 보급품을 전달해 지게부대(A_Frame Army)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들이 메고 다니던 지게가 영어 알파벳 A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원칙적으로 근무 기간은 6개월이었지만 실제 이를 지킨 경우는 거의 없었다. 더구나 근무 기간이 군 복무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아 징집해제 후에도 다시 군 복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전후 확인된 희생자만도 사망 2,064명, 부상 4,282명, 실종 2,448명에 달한다.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참전 노무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25번 묘역이 별도로 조성돼 있다.
미 워싱턴DC의 6.25전쟁참전기념공원의 기념비에는 미군 병사들의 모습과 함께 5명의 한국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들이 바로 노무단 징용자 이다. 그만큼 외국의 참전용사들에게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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