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묘역
독립유공자묘역에는 구한말과 일제치하에서 항거해 의병활동과 독립투쟁 을 하시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214분이모셔져 있다.
이 중에 의병전쟁과 무장투쟁에 주력한 분은 관동창의 대장으로서 13도 의병사령관이 되어 서울 탈환작전을 진두지휘한 이인영, 일본군의 최신식 무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필마단창으로 적진을 누빈 서민출신 의병장 신돌석, 신흥무관학교의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에 전력을 기울였 으며 지청천, 김경천 등과 함께 삼천으로 불렸던 신팔균등이다.
그리고 의열투쟁에 주력하신 분은 1920년 상해 의열단에 가입하여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한국인의 의기를 높이고 순국한 김상옥, 노인동맹단 대표로서 1919년 9월 제 3대 총독 사이또오 부임시 서울역에서 폭탄을 던졌던 강우규, 1905년 노령으로 건너가 안중근 과 같이 천여 명의 의병을 양성하였고 이등박문 주살사건에 직접 참여하였던 우덕순, 한국정부의 친일 외교고문 미국인 스티븐스가 본국으로 귀국하자 동포들의 울분을 대신하여 암살한 장인환, 전명운 의사 등이다.
또한 3ㆍ1독립운동에 참여하셨던 분은 이종일, 이필주, 권병덕, 라인협, 유여대 등 민족대표 15분을 포함하여 30분이며, 애국계몽운동에 주력하셨던 분은 독립협회를 창설, 만민평등을 주장하였고 전 재산을 바쳐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던 서재필 박사,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민족자존을 내세웠던 주기철 목사 등 8분이며 임시정부에서 활약 하신 23분도 안장되어 있다.